등기권리증이란? 꼭 알아야 할 상황

등기권리증은 부동산 권리를 증명하는 핵심 서류입니다. 언제 받는지, 왜 중요한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등기권리증이란?

등기권리증은 말 그대로 부동산의 등기상 권리자가 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부동산을 매수하거나 상속, 증여 등의 방법으로 소유권을 이전받는 경우, 등기소에서 발급받게 되며 이는 법적으로 ‘이 사람이 이 부동산의 소유자입니다’라고 확인해 주는 증거 역할을 합니다.

등기권리증의 정식 명칭은 ‘소유권이전등기필증’이며, 국민들 사이에선 ‘등기필증’ 또는 줄여서 ‘권리증’이라 불립니다.

이 서류에는 부동산 주소, 면적, 소유자 정보 등이 기재되어 있어 거래 시 중요한 근거자료가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 받을까?

등기권리증은 아래와 같은 경우에 발급됩니다:

• 부동산을 구매했을 때 (매매) - 부동산 거래 후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하면 등기소에서 권리증이 발급됩니다.
• 증여 또는 상속을 통해 부동산을 받았을 때 - 부모나 배우자로부터 부동산을 증여받거나 상속받은 경우에도 권리증이 발급됩니다.
• 분양을 받은 아파트의 등기 절차를 완료했을 때 - 청약 당첨 후 잔금을 치르고 등기 이전을 마치면 권리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단, 전자등기 방식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종이 형태의 등기권리증 대신 전자문서(전자등기확인증) 형태로 소유권이 등록됩니다.

권리증은 왜 중요한가?

등기권리증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매우 중요합니다:

• 소유권 증명 서류
• 추후 매도 시 필요
• 담보 제공 시 필수

따라서 분실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며, 잃어버린 경우에는 별도의 절차를 통해 확인서 발급 또는 소유권 확인 소송 등을 진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등기권리증은 재발급이 불가능합니다. 잃어버렸을 경우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며, 이는 부동산 거래의 지연이나 대출 진행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조나 사기를 막기 위해 권리증을 사진으로 찍어 SNS나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항상 실물 문서를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필요한 경우만 복사본을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등기권리증은 단순한 종이가 아닌, 부동산 거래의 핵심적인 법적 증거입니다. 매매, 상속, 증여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급되며, 추후 거래나 대출에도 필수적인 문서이므로 안전하게 관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