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미니츠 인 헤븐은 젊은 개척교회목사가 자동차 사고를 당해서 90분 동안의 사망선고 후에 다시 살아났던 실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주연을 맡은 배우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았던 헤이든 크리스텐슨이며 그의 아내역은 리멤버 타이탄에 나왔던 케이트 보스워스가 맡았습니다. 90 미니츠 인 헤븐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기독교의 천국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파이퍼(헤이든 크리스텐슨 분) 목사의 내레이션으로 사망신고 동안에 있었던 일과 다시 깨어난 이후에 있던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한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사건을 통하여 공동체의 사랑,기도,천국은 실재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90 미니츠 인 헤븐의 줄거리
파이퍼 목사는 개척교회를 꿈꾸는 젊은 목사로 사랑하는 아내(케이트 보스워스 분)와 세 아이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먼 지역의 교회에 컨러펀스 설교초청을 맡아서 가는 날이 있었습니다. 그는 초청을 받아서 갔던 지역에서 설교를 마친 뒤에 하룻밤을 머물고 다음날 다시 본인 교회의 설교를 위해서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기 때문에 표지판의 표식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집으로 가는 도중에 큰 트럭과의 정면충돌을 하는 사고를 당하였고 파이퍼 목사는 몰골이 말이 아닐 정도로 심한 충격으로 90분 동안 숨이 멎었습니다. 모든 전문가들은 파이퍼가 죽었다고 확신하며 사망선고를 하였고 천천히 사고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 정체되어 있던 도로가의 차들 중 한 명인 나이 든 목사가 죽은 자동차 사고자를 위하여 기도를 하고 싶다고 하였고 파이퍼를 위해 기도와 찬양을 하였으며 파이퍼 목사가 아직 살아있음을 소바관들에게 전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아직 살아있었다는 표현보다는 죽음 이후에 다시 살아났다는 말이 정확합니다.
영화는 사고 이후의 날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아내(케이트 보스워스 분)는 끊임없는 돌봄으로 목사를 옆에서 간호하였으며, 그의 지역교회 친구들, 부모님, 시부모님 모두 파이퍼 목사를 아끼며 그의 건강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도와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그의 아내의 끊임없는 간호에도 파이퍼 목사는 말 없는 병상 생활을 유지하였으며, 살려는 의지를 저버리려고 하였습니다.자기 연민 속에서 지쳐가는 파이퍼는 공동체의 기도와 사랑 속에서 점차 힘을 얻어갑니다.그가 점점 힘을 얻고 회복을 다하면서 그는 아내에게 차 사고를 당해서 맥박이 멈췄던 순간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천국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메세지
교통 사고를 당한 이후에 돈 파이퍼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육체적 고통과 삶에 대한 회의감을 여러 차례 겪습니다. 그는 신앙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며, 끝내는 자신이 왜 살아남았는지를 스스로 이해하게 됩니다. 그의 경험은 고통이 때로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성숙하게 만든다는 점을 강조합니다.서른 네 번의 수술을 통해서 점차 회복이 되어가는 돈 파이퍼 목사를 보면서 우리는 죽음 이후의 세상이 현실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천국은 실제로 존재하며 그곳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평화와 사랑의 공간이다는 주장은 우리에게 삶의 마지막이 두렵지 않도록 돕습니다. 영화에서 주는 메시지의 마지막은 회복의 과정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친구, 가족,교회 공동체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돈 파이퍼는 살아남았으며,다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총평
영화를 보면서 나의 친구,가족 또는 배우자가 비슷한 상황을 당하였다면 나는 어떤 행동을 취했을지 생각이 들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우리 주변에 내 소중한 지인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릴 적에 친했던 친구 중 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 함께 교회를 다녔던 친구였으며 심성이 착했던 친구였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서로 멀어져 갔지만 항상 그 친구의 사람을 대하는 심성과 태도가 마음에 남았습니다.친구의 장례식을 갔다 오면서 들었던 생각은 그 친구가 교회와 하나님을 더 가까이할 수 있었던 방법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영화를 보며 그 친구의 생각이 들었습니다.그 친구에게도 말해주고 싶습니다.내가 너와 함께 할테니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입니다.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든 한 남자의 체험을 통해서, 고통의 의미, 삶의 가치, 그리고 신앙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삶이 너무나 힘들 때, 죽음이 두려울 때, 희망을 잃었을 깨 우리에게 말합니다. 당신의 고통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천국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